'그 사람'이 내 인스타 하이라이트를 봤는지 아는 법과 비밀스러운 대처 방법 3가지!

'그 사람'이 내 인스타 하이라이트를 봤는지 아는 법과 비밀스러운 대처 방법 3가지!

 

목차

1.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염탐'의 의미와 작동 원리
2. 하이라이트 조회 기록, 언제까지 남아있을까?
3. 하이라이트 '염탐'을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
4. '염탐러'를 막고 싶은가요? 비밀스러운 대처 방법 3가지
   • 첫 번째 방법: 가장 확실하게 접근을 막는 '차단' 기능 활용
   • 두 번째 방법: 흔적을 남기지 않게 하는 '스토리 숨기기' 기능
   • 세 번째 방법: 아예 조회를 불가능하게 하는 '비공개 계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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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염탐'의 의미와 작동 원리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는 24시간 후 사라지는 스토리(Story)를 프로필에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주제별로 정리해 보여주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 덕분에 사용자들은 자신의 가장 중요하거나 의미 있는 순간들을 방문자들에게 언제든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종종 사용자들을 신경 쓰이게 하는 '염탐'이라는 개념이 따라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염탐'이란, 주로 상대방과의 관계가 소원해졌거나, 혹은 사적인 이유로 접근을 꺼리지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의 프로필을 방문하고 하이라이트를 몰래 확인하는 행위를 일컫는 속어입니다. 본인이 올린 게시물을 누가 봤는지, 특히 '그 사람'이 봤는지가 궁금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다행히 인스타그램의 하이라이트 기능은 본래 스토리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누가 내 하이라이트를 봤는지 조회 기록을 남깁니다. 사용자는 이 조회 기록을 통해 하이라이트 '염탐'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염탐'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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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조회 기록, 언제까지 남아있을까?

하이라이트는 본래 스토리로 업로드되었던 콘텐츠를 모아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하이라이트의 조회 기록 (시청자 목록) 역시 스토리의 조회 기록 시스템과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하이라이트 조회 기록은 일반 스토리처럼 무한정 남아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조회 기록은 일반적으로 해당 스토리가 업로드된 시점으로부터 만 48시간(2일)까지만 저장됩니다. 즉, 어떤 스토리를 하이라이트에 추가했다고 하더라도, 그 스토리가 최초 업로드된 지 48시간이 지나면 그 스토리에 대한 정확한 시청자 목록은 더 이상 확인할 수 없습니다. 만약 하이라이트에 여러 개의 스토리가 묶여 있다면, 각각의 스토리는 자신이 업로드된 시점으로부터 48시간의 기록 유지 기한을 갖습니다.

따라서 '염탐러'가 업로드된 지 48시간이 지난 하이라이트를 확인했다면, 안타깝게도 사용자는 누가 봤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 시간 제한을 이해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염탐' 여부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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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염탐'을 확인하는 확실한 방법

하이라이트에 대한 조회 기록은 업로드된 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염탐'을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확실합니다.

1. 확인하고자 하는 하이라이트 앨범을 터치하여 엽니다.
2. 하단의 '활동' 또는 '시청자' 아이콘 (주로 눈 모양 아이콘과 숫자로 표시됨)을 터치합니다. 이 아이콘은 해당 하이라이트에 포함된 현재 보고 있는 스토리를 조회한 사람들의 총 숫자를 나타냅니다.
3. 나타나는 목록에서 계정들을 확인합니다. 이 목록에 '그 사람'의 계정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사람이 해당 스토리가 게시된 48시간 이내에 하이라이트를 조회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하이라이트 앨범 안에 여러 개의 스토리가 있다면, 조회 기록을 확인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개별적으로 넘기면서 각각의 시청자 목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청자 목록은 하이라이트 앨범 전체가 아닌, 개별적인 스토리마다 따로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이 목록에는 프로필 이름, 사용자 이름 등이 명확히 표시되므로 '염탐러'의 흔적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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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탐러'를 막고 싶은가요? 비밀스러운 대처 방법 3가지

'염탐'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원치 않는 상대방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특정 인물의 접근을 막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세 가지 비밀스러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방법들은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통보 없이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가장 확실하게 접근을 막는 '차단' 기능 활용

특정 사용자가 내 프로필이나 콘텐츠에 아예 접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차단(Block)' 기능이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 작동 방식: 특정 사용자를 차단하면, 그 사용자는 더 이상 내 프로필을 검색하거나 찾을 수 없으며, 내가 올린 모든 콘텐츠 (게시물,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나에게 쪽지(DM)를 보내는 것도 불가능해집니다.
• 실행 방법: 해당 사용자의 프로필로 이동 $\rightarrow$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 아이콘 터치 $\rightarrow$ '차단'을 선택합니다.
• 특징: 이 방법은 염탐을 완전히 차단하지만, 상대방이 어느 시점에 본인이 차단당했다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차단당했음을 모르게 하고 싶다면 다음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 흔적을 남기지 않게 하는 '스토리 숨기기' 기능

상대방을 차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 스토리와 하이라이트만은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합니다.

• 작동 방식: 이 기능을 사용하면 특정 사용자가 내가 올리는 모든 스토리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하이라이트를 볼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사용자는 여전히 내 프로필, 일반 게시물, 그리고 프로필에 보이는 하이라이트의 표지(썸네일)는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표지를 눌러도 내용물은 비어있는 것으로 표시됩니다.
• 실행 방법: 설정 및 개인정보 $\rightarrow$ 숨길 스토리 및 라이브 방송 $\rightarrow$ 스토리 숨기기 $\rightarrow$ 대상 계정 선택 후 '완료'를 누릅니다.
• 특징: 상대방이 내 계정에 완전히 차단당했다는 사실을 알기는 어려우며, 단지 내 스토리가 요즘 올라오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적을 덜 남기면서 하이라이트 염탐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방법: 아예 조회를 불가능하게 하는 '비공개 계정' 전환

모르는 사람들의 모든 접근을 막고, 오로지 내가 승인한 사람들하고만 소통하고 싶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 작동 방식: 계정을 '비공개(Private)'로 전환하면, 나를 팔로우하지 않은 모든 사용자 (승인되지 않은 사용자)는 내 프로필 사진과 간단한 소개 외에 일반 게시물, 스토리, 하이라이트 등 그 어떤 콘텐츠도 볼 수 없게 됩니다.
• 실행 방법: 설정 및 개인정보 $\rightarrow$ 계정 공개 범위 $\rightarrow$ '비공개 계정'을 활성화합니다.
• 특징: 이전에 나를 팔로우하고 있던 '염탐러'라면 이 방법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이미 팔로우 상태인 '염탐러'에게는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방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팔로우하지 않은 모든 불특정 '염탐러'의 접근을 일괄적으로 막는 데는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적인 내용을 주로 공유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설정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원치 않는 관심으로부터 내 사생활과 인스타그램 활동을 보호하고,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SNS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